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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윤영빈(국제한국학과 1기)

전공: 국제한국학과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국제한국학과 12학번 윤영빈입니다. 신설된 학과의 1기이자 새내기로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 학년이 학생들로 채워지고 제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년까진 활발한 학과 및 학부활동을 하였고, 현재는 휴학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국한을 선택하게 된 동기 ?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입학했을 때에는 학과 선택을 위한 정보나 지표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학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선택을 했었습니다. 초기엔 학과 이름이 ‘Korean Studies in English’ 이어서, 한국학을 영어로 배운다는 것인지 국제적으로 한국학을 배운다는 것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당시엔 한국을 알린다라는 막연한 포부 정도로 선택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북문제에도 관심이 많았었고요. 동기는 사실 별것이 아니었지만, 학과 선택은 정말 잘했던 것 같습니다.

 

3. 본인이 생각하는 국한의 매력 그리고 장점 ?

국한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20명의 적은 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설 된 소수정예학과라는 것에서 오는 장점들에 있습니다. 우선, 학생 수가 적은 만큼 학과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 지원과 상담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학사회에서 학과나 교수님께서 학생 개개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어떠한 것을 해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국한의 학생들은 언제나 열려있는 교수님 연구실에서 교수님과 함께 소소한 일상부터 미래까지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신설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학과의 역동성과 유연성입니다. 모든 신설 학과가 그렇듯, 초반엔 갖추어지지 않았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구조물을 세우기 위해선 벽돌 사이를 메우는 시멘트는 미장하기 쉽도록 말랑말랑하고 따끈따끈 해야 하고 추후에 이루어지는 시공이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국제한국학과에서는 초기에 학생의 건의와 논의를 통해 커리큘럼과 학과 평가 기준이 만들어질 수 있고, 자발적으로 언제든 프로젝트와 학회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았습니다. 한 예로, 제가 1학년 때 교수님을 찾아가 교수님께 ‘독도 바로 알기’ 프로젝트 기획안을 제시했을 때 학기가 이미 진행 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는 흔쾌히 수업의 커리큘럼의 한 부분으로 넣어주시고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초기 공사 덕분에, 학생들이 변화해도 자생적이고 역동적인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활발하고 깊이 있는 수업입니다. 요즘 대학의 수업은 교수님의 일방적 강의와 외워서 쓰는 시험이 대다수 입니다. 그러나 국제한국학과의 교수님들의 수업방식은 전방위로 이루어지는 토론, 발표, 실습, 소논문 작성, 프로젝트 진행 등에 초점을 둡니다. 이것은 교수님들의 교육 철학의 영향이 크지만 이 또한 역시 물리적으로 소수의 인원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하게도 매년 20명의 학생들 모두 사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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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신의 꿈?

제 꿈은 언제나 이 세상에서 상상을 현실로 가장 잘 만들어내는 기획자입니다. 예전엔 막연한 자신감으로 여러 가지 일을 만들고 진행했었다면 요즘은 점점 더 큰 세상을 만나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기획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더욱 하게 됐고, 여러 도전과 실험을 통해 그 어느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기획이라는 분야를 discipline으로 체계 정립 해보고 싶다는 더 큰 꿈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려고요. .

 

5. 꿈을 위해 국제한국학과 안과 밖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

작년까지만 해도 기획에 대한 꿈은 주로 학과와 학부 내부에서 많이 진행하면서 키워 나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외부에서도 파티플래닝팀을 창단하고 기획팀으로서 일하면서 많은 것들 것 배우기도 했지만, 주로 학과와 관련 된 프로젝트 기획 또는 학부 학생회 행사기획을 작게, 자주 했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는 앞서 언급했던 영상과 브로셔를 제작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독도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알릴 수 있는 ‘독도 바로 알기’를 진행했었고, 2학년 때는 한국 축제 어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 제작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제안하고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특히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학부 학생회에서 3년을 일하면서 많은 행사기획과 진행을 했지만, 기획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일하는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신설 된 스타트업 연계전공을 신청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사업 기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엔 교내에서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기획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얻고 사람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하고 이번 년도부턴 외부적으로 실질적인 기획일과 기획에 필요한 여러 것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무작정 남산타워에서 기획행사를 진행하고선 스스로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재정비를 하고선 현재는 지식융합학부의 능력자 후배들 3명과 함께 항상 구상하고 이루고 싶었던 사업을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학부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현재는 투자유치에 성공하였고 지금 회사 설립과 웹사이트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끝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6. 예비 국하니들에게 ?

국한에는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그 기회들과 학과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한빛을 통해 잘 접하셔서 여러분들의 꿈을 잘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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