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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2012 국제학술대회 보고/ Report of the 2012 International Conference
작성자 생문연 등록일 2012-06-13 오전 8:45:53 조회수 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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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학술대회 보고
 

생명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주제로 412~13일 이틀에 걸쳐 서강대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연 생명문화연구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자연과학과 사회학을 비롯해 다양한 종교적 관점에서 생명의 의미와 가치, 생명문화 보존을 위한 당위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인간성 말살과 인간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환경 파괴 등에 대한 해결 방향도 다각도로 논의됐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국내는 물론 호주 예수회신학교와 인도 교황청신학교 및 종교연구소, 독일 가톨릭사회과학연구소 등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각 주제별 발표자로 참가했다.

우선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인간 본성을 다룬 페터 샬렌베르그 교수(독일 가톨릭사회과학연구소)생명의 정의는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기술적 물음이 아니라, 좋고 나쁜 것을 따지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든 정치적 문제들을 다룰 때도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격체로서의 인간 개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세 마리오 C.프란치스코 교수(필리핀 로욜라신학교)그동안 생명의 시작, 끝과 관련한 도덕적 문제들에 관해서는 친생명적인 변론과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 ‧‧‧ 보다 효율적으로 생명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개념을 보다 분명히 하고 포괄적으로 생명윤리를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환경적인 관점에서 생명 파괴의 실체를 밝히는 의견과 대안도 다양하게 공유했다.

크리스토퍼 쉘케 교수(인도 푸네 스네하사단 종교연구소)는 물질주의적 태도와 소비주의가 어떻게 인간을 소외시키고 환경 파괴를 이끌어냈는지에 대해 밝히고 인간은 포기의 정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을 위해 스스로 희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즐겁게 또한 영원히 살게 된다고 밝혔다.

조스 타일 교수(인도 푸네 교황청신학교)보편적 가치로서의 생명 : 인도의 생태학적 관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오늘날 거대한 규모의 환경적 위기는 다른 모든 생명체들과 더불어 인간 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그리스도교뿐 아니라 많은 부족들의 전통도 자연에 대해 존중심을 갖고 다뤄야 인간에게 진정한 혜택을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유전자의 관점에서 본 생명을 주제로 발표한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생물학과)자본주의에 의한 무차별적 세계화가 극심한 빈부격차 등으로 우리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환경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다른 철학적 분야 간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찰스 서 교수(캘리포니아 스크립스 연구소) 와 김원선 교수(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와 같은 자연 과학자들의 발표 주제는 현대 생물학의 진보가 가져온 최신의 생명관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문제를 조망해볼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아울러 매리언 콘포이 교수(호주 멜버른 예수회신학교)는 대중매체와 최근의 소셜 네트웤 시스템들이 인간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였고, 이들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적실한 정보에 기초한 판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상력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그 밖에도 마르코 보나커 교수(독일 가톨릭 사회과학연구소)는 인권의 문제를 형이상학적 사유와 관련하여 다루었으며 볼프강 하르퉁 교수(독일 뒤스버그-에센 역사연구소)는 외국인 이주자들에 대한 냉대와 차별이 초래할 극단적인 결과들에 대해 경고하였다.

생명문화연구소는 창립 후 꾸준히 반생명문화의 구체적 사례를 고발하고 생명문화의 비전을 제시해왔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 ‘생명문화의 지표 지수를 제시하며 생명문화개발 시스템을 창안해 생명의 가치를 세상에 효과적으로 보급하는 역할을 경주하게 될 것이다.

 

 

Report of the 2012 International Conference


The Research Institute for Life and Culture at the Sogang University held International Conference concerning ‘How to define Life’ in Matthew Hall 9th floor, 12th and 13th of April. Conference themes included the views of the natural and social sciences as well as the variety of religious views on the meaning of life, its value, and the preservation of life and culture. Solutions to dehumanization and destruction of the environment threatening human life were further discussed.

This conference specially featured distinguished international executives working in Jesuit theological college of Australia, Papal seminary and religious Institute of India, and Catholic social science Institute of Germany.

Prof. Peter Schallenberg (Katholische sozialwissenschaftliche Zentralstelle, Germany), dealing with the human nature on the viewpoint of Christianity, emphasized that “the definition of life is not the question of judging true or false, but of good or bad,” and “thus we have to consider the concept of human as humanity created in God’s image even when we deal with political problems.”

Prof. Jose Mario C. Francisco (Loyola school of theology, Philippines) stated that “moral issues about the beginning and the ending of life has been discussed and worked on life-friendly by now. However, to diffuse life and culture more efficiently, it is mandatory to define the concept of life precisely, and make bioethics comprehensively.”

Participants in this conference also shared various opinions and alternatives about destruction of life on the environmental standpoint.

Prof. Christopher Shelke (Snehasadan institute for the study of religion, Pune India) defined how materialism and consumerism led to human alienation and destruction of the environment, and articulated that “‘the spirit of renunciation’ and love sacrificing oneself for the sake of others enables human being to settle the problems and live delightfully.

Prof. Jose Thayil (Papal seminary, Pune India), in the presentation titled “Life as Universal Value: Indian Ecological Perspectives,” stated that “today, environmental crisis on a massive scale is threatening all living things including humankind,” so “we have to respect not only Christianity but also many tribal society in order to accomplish true human prosperity.”

In “Life in gene’s eyeview”, prof. Jae-chun Choe (Ewha Woman University, Seoul Korea) said that “due to the indiscriminate globalization by capitalism accelerating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we are facing an unprecedented environmental crisis threatening human existence.” Then, he stressed the necessity of conversation between natural science and other areas of philosophical study to tide over this crisis. The presentation was continued to prof. Charles Suh (The Scripps Institute, California USA) and Prof. Won-sun Kim (Sogang University, Seoul Korea). They open the place for discussion about the changed perception on life and problems aroused by the progress of modern biology.

Also, prof. Maryanne Confoy rsc (Jesuit Theological College, Melbourne Australia) explained the negative influence of mass media and recent social network systems on human consciousness, and put emphasis on imagination.

Furthermore, prof. Marco Bonacker (Katholische Sozialwissenschaftliche Zentralstelle, Mönchengladbach Germany) dealt with human rights issue connecting to metaphysical speculation, and prof. Wolfgang Hartung (Institute of History, Duisburg-Essen Germany) gave warning against the extreme results caused by the hostility and discrimination on foreign workers.

Since its establishment, the Research Institute for Life and Culture has denounced concrete examples of anti life culture and offered visions of life and culture. Taking the opportunity of this International Conference, we are trying to build an international research community, suggest ‘index of life and culture’, and create ‘system for the development of life and culture’ so as to disseminate effectively the value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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